방금 보신 분들은, 줄거리를 미리 몰랐다면 멘붕이실 듯. 
소설로 봤는데도 화면으로 옮겨진 장면을 보니 끔찍하다. 

원작과 비교해서 다른 점만 몇 가지. 
원작에서는 롭의 부인은 죽지 않는다. 소설과 드라마가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 중 하나가 롭의 부인에 대한 묘사이다. 
소설에서 롭의 부인은 볼란티스 출신이 아니라 롭이 점령한 라니스터 가문에 속한 소가문의 딸이다. 
드라마에서와 다르게 롭의 부인은 많이 등장하지도 않고 개성이 두드러져 보이지도 않는다. 
롭이 프레이 성으로 향할 때 부인은 뒤에 남는다. 
위안이 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캐틀린이 왈더 프레이를 협박하다가 실패하고 마지막에 죽이는 사람은 프레이의 부인이 아니라 정신박약인 프레이의 손자 중 한 명이다. 
롭의 부인과 캐틀린이 죽이는 사람이 여자라는 것 때문에 드라마에서는 사건의 끔찍성이 더한 것 같다. 
지옥도구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