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무수한 자료들이 존재한다.

노동력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자료를 찾고, 읽고, 가공하고, 조합하는 일에 사용이 될까?

옛날의 생산이란, 물체에 사람의 근육의 에너지를 더해서 다른 물체를 만들어내는 일이었다.

오늘날의 생산에서 에너지는 전기에서 나오고 근육의 역할은 기계가 대신한다.

사람은 대신 두뇌의 에너지를 더해서 정보와 지식을 가공하는 일을 한다.

정보와 지식을 다루는 법을 개선할 수 있다면 막대한 생산성의 증가가 가능할 것이다.

정보기술의 발전, 웹의 발전, SNS, 경영 기법들, 자기계발에 대한 이야기들, 교육의 혁신, .. 

물리적인 부분에서의 개선, 이를테면 데이터의 저장이나 분석 기술,
그 위에 얹힌 소프트웨어들, 서비스들...

그리고 사람이 정보와 지식을 학습하고 조직화하는 습관, 생각의 교류, 조직의 일하는 행태를 개선시키려는 시도들.

지식경영은 이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다. 관련된 주제는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너무 넓다. 지식이라는 말부터가 너무 넓다.

그래서 지식경영은 자주 길을 잃는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