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너리스는 타르가르옌 가문의 마지막 후예이다.

타르가르옌 왕족은 드라마가 시작되기 300년 전 쯤에 웨스테로스 대륙에 들어와 당시에 대륙을 통치하고 있던 7개 왕국을 무너뜨리고 왕으로서 군림했다.



타르가르옌 가문은 원래 동쪽 대륙을 통치하던 발리리아라는 제국의 귀족으로서, 드래곤스톤 섬(지금은 스타니스가 통치하고 있는)의 영주였다. 발리리아는 고대 로마제국를 연상시키는 선진 문명으로 동쪽 대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그 서쪽 끝이 드래곤스톤이었다. 발리리아 제국은 갑작스러운 대규모 화산 폭발로 인해 멸망하고 동쪽 대륙은 여러 세력으로 분열되는데, 타르가르옌 가문은 발리리자 제국 멸망 100년 쯤 후에 드래곤스톤을 나와 웨스테로스 대륙으로 진출한다.

타르가르옌 가문의 특징 중 몇 가지는, 
드래곤을 기르는 기술을 갖고 있었다는 것(웨스테로스 대륙 정복 시에도 드래곤이 큰 역할을 했다), 
남매 간에 결혼하는 전통이 있었다는 것(비세리스가 대너리스를 드로고에게 팔아 넘기지 않았다면 원래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그리고 광기와 천재의 피가 함께 섞여 유전되고 있다는 것(로버트 왕과 에다드의 반란도 대너리스의 아버지였던 아에리스 왕의 광기가 원인이 되었고, 비세리스에게서도 그와 같은 광기의 조짐이 보였다. 반면 현명한 왕들도 많았고 대너리스나 나이트워치의 마에스터 아에몬도 타르가르옌 왕족에게 흐르는 피의 좋은 부분을 타고난 캐릭터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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