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장면.
- 아리아와 산도르 클레게인이 함께 말을 타고 가는 장면. 산도르가 감자 같은 걸 먹는다. 뭔가를 먹으니까 평화로운 분위기가 된다.
- 대너리스가 나오는 장면들. 대너리스 역을 맡은 배우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얼굴로 뽑혔다던가.
8화에는 욕실 장면이 나오니 대너리스의 남자 팬이라면 어떻게든 꼭 챙겨 볼 것.
대너리스의 카리스마도 점점 더 우아해진다. 용병단장의 험한 도발에도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대응한다.
- 샘웰 탈리와 길리의 장면. 샘웰은 윙크와 눈깜빡임의 철학적 차이가 뭐냐 운운 재치를 부리다가 분위기 싸해진다.
여자 앞에서 현학적이 되지 말 것.
- 다보스가 감옥 안에서 글을 읽는 장면. 떠듬떠듬 읽다가 제대로 한 문장 읽어 낸 다음 오케이 하는 모습이 귀엽다. 그리고, 스타니스와의 대화.
- 티리온이 조프리와 불꽃 튀기는 장면. 위험했다, 티리온!
별로였던 장면.
- 멜리산드레와 젠드리가 나오는 장면. 멜리산드레가 소설에서는 좀더 우아하고 신비로운 느낌인데 드라마에선 마녀 같은 이미지가 더 강한 듯.
- 스타니스는 소설에서는 네모란 턱과 꽉 다문 입 등 바늘로 찔러도 피 하나 안나올 것 같은 느낌의 강철 사나이로 묘사되는데, 드라마에선 좀 약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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